‘공포돌’ 효민 “전교 1등 고등학생 역, 어렵지 않았다”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7.14 11: 40

 
아이돌 그룹 티아라의 멤버 효민이 지연, 함은정에 이어 공포영화 ‘기생령’(감독 고석진)으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다.
효민은 14일 오전 11시 서울 롯데시네마 피카디리에서 진행된 영화 ‘기생령’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연기가 어렵지 않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효민은 “영화의 주인공 ‘서니’의 친 동생 역”이라며 “전교 1등 고등학생 역을 맡았는데 연기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고 말했다.
제작진 역시 “처음에는 카메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낯설어하고, 에너지가 넘처 컨트롤 하기 어려웠지만 후반부에서는 프로 연기자답게 너무 연기를 잘 해줬다”면서 효민의 연기력을 높이 평가했다.
영화 ‘기생령’은 억울하게 죽은 한 아이의 영혼이 다른 사람 몸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다룬 공포영화.
극 중 효민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기이한 사건에 휘말려 위험에 닥치는 ‘유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기생령’엔 한은정을 비롯해 티아라의 멤버 효민, 노우민, 아역배우 이형석이 출연한다. 8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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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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