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車 제친 쏘나타, 美서 품질만족도 1위
OSEN 박봉균 기자
발행 2011.07.14 14: 26

스트래티직 비전社 평가결과  
[데일리카/OSEN= 박봉균 기자] 현대자동차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 조사 기관인 스트래티직 비전이 발표한 ‘2011년 품질만족도 조사(TQI)’에서 쏘나타가 중형 승용차(Mid-Size Car)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스트래티직 비전의 이번 조사는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2011년형 신차를 구입한 고객 중 최소 90일 이상을 보유한 3만7,000여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보유차량의 ▲품질 신뢰성 ▲연비 ▲중고차 가격 등의 항목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1,000점 만점으로 발표됐다.

총 21개의 차급별로 진행된 평가에서 쏘나타는 876점으로 혼다 어코드, 포드 퓨전, 닛산 알티마를 제치고 폭스바겐 제타와 함께 중형 승용차 부문 공동 1위에 선정되며, 가장 치열한 경쟁 부문에서 우수한 품질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2011년 품질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쏘나타의 중형 승용차 부문 1위 선정은 쏘나타 고객들의 직접적인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서 그 가치가 매우 높다”며 “쏘나타는 품질, 성능, 디자인 등에 있어 미국 중형차 시장의 동급 경쟁 차종들을 압도하며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과 프리미엄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트래티직 비전은 소비자 구매 만족도 조사 및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1995년부터 자동차 구매 고객들의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매년 종합품질지수 및 종합가치지수를 발표하고 있으며, 조사결과는 미국 자동차 구매 고객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ptech@dailycar.co.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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