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PiFan) 개막식에서 배우 최다니엘과 신세경이 판타지아 어워드를 수상했다.
14일 오후 7시 경기 부천체육관에서 배우 공형진, 소유진 사회로 진행된 제 15회 PiFan 개막식에서 최다니엘과 신세경은 부천시민이 사랑하는 배우에게 수여하는 판타지아 어워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다니엘은 “상을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 식구들, 감독님께 감사하다. 이 상을 주신 부천 시민들, 제 팬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세경은 “시민들께서 직접 뽑아준 상을 받게 돼 더욱 영광이다. 부천 시민들게, 팬들게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주신 상으로 알고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 전에는 소나기가 퍼붓는 악천후 속에서도 수십 여 명의 충무로 스타들이 화려한 의상을 입고 레드카펫을 밟아 행사장을 찾은 수많은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특히 올해 피판 레이디로 선정된 박보영은 깜찍한 블랙 미니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시민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총 34개국에서 출품한 221편(장편 127편, 단편 94편)의 다채로운 작품들로 채워진 이번 영화제는 14일부터 24일까지 경기 롯데시네마 부천, CGV 부천 등에서 진행된다.
tripleJ@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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