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28일 미니앨범 발표.."올해 끝이 아니다"

걸그룹 2NE1이 오는 28일 두 번째 미니 앨범을 발표한다.

총 6곡이 수록될 이번 미니앨범은 이전에 발표한 4곡과 두 곡의 신곡이 포함된다.

원래 제목이 'F*** YOU' 였다가 수정해 이번 앨범에 수록하게 된 'Hate You'는 21일 선 공개 될 예정이며, 타이틀곡 'Ugly'는 강렬한 기타 리프가 전반적인 곡의 분위기를 이끌며 Rock 과 Elec이 결합된 빠른 템포의 곡으로, 예쁘지 않은 자신의 외모를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는 재미있는 가사내용을 담고 있다. CL은 요즘 K-POP을 접하는 해외 팬들이 많아졌다는 점을 감안해 후렴 멜로디를 영어로 부른다.

그런가하면 팝 아티스트 마리 킴이 이번 2NE1의 앨범 재킷 디자인을 맡았다. YG측은 "재킷을 독특하게 꾸며보고 싶다는 생각에 평소부터 좋아해오던 국내 팝 아티스트인 마리 킴 작가님을 만나게 되었고, 잦은 만남과 교류를 통해 2NE1 앨범 자켓 디자인은 물론 'Hate You'의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연출까지 맡아주셨다"라고 설명했다.

국내에는 아직 생소하지만 유명 팝 아티스트들이 작업한 외국 가수 앨범의 대표적인 사례는 앤디 워홀의 벨벳 언더그라운드(Velvet Underground) 앨범, 줄리안 오피가 작업한 Blur의 10주년 앨범 등이다.

한편 YG 측은 "올 4월 박봄의 'Don’t Cry'를 시작으로 이어져온 2NE1의 올해 신곡 발표 계획이 이번 미니 앨범으로 끝이 아니라는 가벼운 여운과 힌트를 남긴다"라며 "10개월 만에 발표되는 2NE1의 미니 앨범과 활동..팬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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