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2시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는 특별한 강의가 있었다. ‘토종브랜드-카페베네, 세계를 공략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카페베네 김선권 대표이사의 강연회가 그것이다.
이 강연은 스물여덟 젊은 나이로 창업에 뛰어들어 한국을 대표하는 토종커피브랜드 전문 CEO로 서기까지 김선권 대표의 경영 여정을 담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선권 카페베네 대표이사는 1997년 게임기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으로 2000년 외식업 프랜차이즈 론칭, 이어 2008년 4월 ‘카페베네’를 시작해 3년이 지난 현재 전국 630여 곳의 매장을 개장했다.
카페베네(www.caffebene.co.kr)는 2011년 하반기 뉴욕 맨해튼 해외1호점 개장을 시작으로 중국, 동남아, 유럽에까지 진출해 2015년에는 글로벌 브랜드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15일 강연회에서 김선권 대표는 어린 시절부터 품어온 ‘꿈’을 향해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기울였고, ‘글로벌 브랜드’라는 새로운 꿈을 향해 전진해 가는 모습을 설파했다. 김 대표는 평소 대학 강연 등 기회가 될 때마다 젊은이들에게 ‘꿈에 진실해라’라며 온 몸으로 꿈에 부딪혀 전진할 것을 강조했다.
이번 강연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강연을 통해 김선권 대표의 생생한 경험에 도전 정신을 느꼈고, ‘멘토’와도 같은 젊은 기업가의 사례를 접하게 된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 행사에는 450여 석으로 마련한 행사에 6000여 명이 신청했다고 한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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