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코갓탤', 최성봉-김하준 결승 무대 진출

[OSEN=장창환 인턴기자] 생방송으로 진행된 tvN '코리아 갓 탤런트(이하 코갓탤)'의 최성봉과 김하준이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16일 방송된 이날 방송에서 시청자 투표 1위를 차지한 최성봉과 톱3에 뽑힌 김하준은 심사위원의 선택을 받아 정신엽을 제치고 파이널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최성봉은 영화 '시네마 천국'의 OST '러브 테마'를 천상의 목소리로 훌륭히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최성봉의 무대를 접한 심사위원 장진은 "실력만으로 최고의 무대를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김하준은 감성을 자극하는 감동적인 샌드애니메이션을 선보였다. 심사위원 박칼린은 "파이널 무대에서 손끝의 예술을 보고싶다"며 심사평을 남겼다.

최종 결승 무대에 호명이 된 최성봉은 자신 특유의 무표정으로 "나를 뽑아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덤덤하게 소감을 밝혔고, 시청자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해 다시 한번 정신엽과 숨막히는 대결을 펼치며 박칼린, 장진의 선택을 받은 김하준은 "어깨가 무겁다"며 "다음 파이널 무대에서는 다른 모습으로 찾아 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무대에는 최성봉, 김하준, 정신엽을 비롯 '무술 비보이 팀' 대전몬스터, '비운의 개그맨' 김홍준, '휘파람 연주가' 임채흥, '초등학생 댄스팀' 큐티파이스, '비트박스 황제' 황영철 등이 출연해 진검승부를 펼쳤다.

한편 오는 8월 20일에는 최종 결승에 진출한 10팀이 마지막 공연을 펼친다.

pontan@osen.co.kr

<사진> '코리아 갓 탤런트'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