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고가 마운드의 우세를 내세워 설악고를 물리쳤다.
야탑고는 17일 인천 LNG야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 강원, 인천권 광역리그 설악고와의 경기에서 선발 신유원의 호투와 상대 실책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신유원은 8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1사구 6탈삼진으로 무실점, 설악고 타선을 꽁꽁 묶으며 승리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야탑고 타선은 1회 밀어내기 볼넷으로 결승점을 뽑았고 7회에는 상대 실책으로 2점을 추가했다. 3-0으로 앞선 9회 정지헌과 김웅을 내세워 1실점했으나 승리를 지키는데는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
설악고는 9회 황철진의 희생플라이로 영봉패를 면했다.
▲ 17일 전적
설악고(2승2패) 1-3 야탑고(3승1패)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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