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고가 선발 안준영의 호투와 타선 화력을 앞세워 중앙고에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청원고는 17일 서울 구의야구장에서 벌어진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 인터리그 중앙고와의 경기서 선발 안준영의 6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13-1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청원고의 인터리그 전적은 2승 3패(17일 현재)가 되었고 중앙고는 1승 3패를 기록 중이다.

1회 김대호의 1루 땅볼과 상대 선발 이충호의 폭투 등으로 2점을 선취한 청원고는 1회말 강병록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며 2-1로 쫓겼다. 그러나 5회 4득점에 이어 7회 무려 7점을 쏟아부으며 콜드게임 승리를 확정지었다.
청원고 선발 안준영은 6이닝 동안 4피안타(탈삼진 8개)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 17일 전적
청원고(2승 3패) 13-1 중앙고(1승 3패)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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