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MBC 드라마 '계백'에 여주인공 캐스팅

[OSEN=황미현 인턴기자] 송지효가 MBC 드라마 '계백' 여주인공 은고역에 캐스팅 됐다.

송지효가 맡은 은고역은 총명함과 기품, 매력을 모두 갖춘 여인으로 대단한 지략가이자 정치가이기도 하다. 은고는 어릴 때부터 중국어를 배웠고 국제 정세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이후에는 그녀가 상단을 조직해 운영하게 된다.

'계백'은 드라마 '주몽', '선덕여왕'의 김근홍 PD와 드라마 '주몽', '다모'의 정형수 작가가 연출을 맡았다. 송지효는 드라마 주몽에서 김근홍 PD, 정형수 작가와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제작진은 "MBC에서 최초로 다루는 백제 이야기로, '계백'을 통해 진정한 충신의 모습을 그려내고, 방탕하고 무능한 군주로 인식되었던 의자왕의 인간적인 고민과 갈등을 재해석 하고자 한다"며 "분열이 아닌 통합의 가치를 강조하는 정통 정치 드라마로서의 매력과 동시에 퓨전 사극으로서의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는 요소들을 가미할 예정"이라고 기획의도를 밝힌 바 있다.

한편 '계백'은 오는 25일부터 '미스리플리'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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