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최형우, 올스타전 홈런레이스 출장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1.07.19 08: 47

오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개최되는 '한여름 밤 별들의 잔치'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올스타전의 하이라이트 'G마켓 홈런레이스' 참가 선수 명단이 확정, 발표됐다.
19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이번 올스타전 홈런레이스 참가자는 Western League의 이병규, 조인성(이상 LG), 강정호(넥센), 최진행(한화), Eastern League의 박정권(SK), 최형우(삼성), 이대호, 강민호(이상 롯데) 등 8명이다.
올스타전 홈런레이스는 지난 1993년부터 선을 보였다. 삼성 양준혁이 초대 우승을 차지했고 SK 박재홍과 함께 통산 3차례 우승을 기록했다. 또 2010년 김현수는 10개의 타구를 담장 너머로 날려 역대 최다 홈런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올 시즌 올스타전 홈런레이스는 홈런 부문 1, 2위를 달리고 있는 이대호(20개), 최형우(19개)가 참가한다. 여기에 이병규, 조인성의 노장 파워와 최진행, 강민호, 박정권, 강정호 등 신예 거포들이 시원한 홈런포로 올스타전을 찾은 관중들의 무더위를 날려줄 예정이다.
 
한편 'G마켓 홈런레이스'는 예선전 7아웃 동안 1, 2위를 가린 후 올스타전 본 경기 5회말 종료 후 10아웃의 결승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G마켓 홈런레이스' 우승자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트로피를, 준우승자에게는 100만 원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아울러 홈런레이스 결승에서 가장 멀리 홈런 타구를 날린 선수에게는 DSLR카메라를 증정한다.
letmeout@osen.co.kr
<사진>이대호-최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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