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아역배우에서 성인 연기자로 거듭난 유승호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SBS 월화극 ‘무사 백동수’에서 유승호는 5회 째 처음 등장하며 드라마 시청률을 끌어올리는 1등 공식 역을 톡톡히 해냈다.
‘무사 백동수’는 조선시대 협객 백동수의 이야기를 다룬 무협 액션 사극. 정조의 호위무관들과 왕을 암살하고자 하는 비밀 살수 집단 ‘흑사초롱’ 무사들의 숨 막히는 대결을 그린다.

이 드라마에서 유승호는 조선최고의 검객으로 무술, 검술, 창술 등 모든 무협에 능한 자객 ‘여운’ 역할을 맡아 공동 주인공으로 캐스팅이 된 배우 지창욱과 함께 본격 성인 연기에 도전한다.
또 유승호는 올해 두 편의 영화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오는 28일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에선 가슴을 울리는 목소리 연기로, 내달 11일 개봉하는 스릴러 ‘블라인드’에서는 배우 김하늘과 호흡을 맞춰 최초의 액션 연기를 펼쳐 지금과는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변화무쌍한 연기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유승호에게 올 여름은 성인배우로서 그가 맞는 첫 번째 전성기가 아닐까.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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