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설악고, 충훈고 8회 콜드게임 격파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1.07.21 02: 27

[OSEN=이대호 인턴기자] 설악고가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며 10득점을 올려 충훈고를 완파했다.
설악고는 20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2011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인천,강원권 충훈고와의 경기에서 4번 황철진의 5타수 3안타 3타점 활약을 앞세워 10-1, 8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설악고는 강원권에서 3승(2패)째를 거뒀고 충훈고는 1승 4패로 왕중왕전 진출에 실패했다.
설악고는 1회부터 4점을 올리며 초반 승기를 잡았다. 1사 후 2번 손제환부터 4연속 안타로 3점을 뽑고 이어 희생플라이까지 나오며 4-0으로 앞서갔다. 설악고는 이어 3회 1점, 6회 2점, 8회 3점을 추가해 한 점을 만회하는데 그친 충훈고에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설악고 두 번째 투수 김현석은 2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승리의 기쁨을 누렸고 충훈고 선발 김홍경은 아웃카운트를 단 하나밖에 잡지 못하며 4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cleanupp@osen.co.kr
▲20일 전적
▲경기,인천,강원권
설악고(3승2패) 10-1 충훈고(1승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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