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인시티', 페이스북 누적이용자 400만 명 돌파…한국 소셜게임 처음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1.07.21 09: 59

페이스북 진출 이후 월 이용자수 260만명을 넘어서며 한국 게임의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보여준 '트레인시티'가 누적 이용자 수 400만명을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SNG 시장에 안착했다.
게임빌은 ‘트레인시티’가 페이스북 한국 소셜 네트워크 게임 사상 최초로 누적 이용자 수 4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서비스 초반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이 게임은 지난 4월, 월 이용자 수(MAU) 100만 명을 돌파하며 화제가 되었으며, 소셜 게임 전문 사이트인 앱데이터(AppData)의 ‘Top Gainers This Week(주간 이용자 상승)’ 부문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그 후 불과 3개월 만에 월 이용자 수(MAU) 260만 명을 돌파하며 한국 게임의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입증했다.

'트레인시티'가 페이스북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요인으로는 게임성 외에도 게임빌과 라이포인터랙티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꼽을 수 있다. 양사는 SNG 시장을 잡기 위해 유저 간 커뮤니케이션을 활용한 다양한 재미 요소와 상위 레벨 아이템을 활용한 미션 등 유저들의 승부욕과 기대감을 높이는 치밀한 구성을 꾸준히 업데이트해 SNG 무대서 단기적으로는 빠른 성과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게임빌 퍼블리싱 파트의 오세욱 팀장은 “유능한 개발사와 손잡고 일찍이 세계 무대에 진출한 ‘트레인시티’가 전세계 유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세계 최고의 SNG로 부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트레인시티’는 철도를 건설하고 기차를 운행하는 시뮬레이션이 결합된 PC용 도시 건설 게임이다. 아기자기하고 컬러풀한 그래픽 디자인이 돋보이는 이 게임은 개발 단계부터 세계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게임을 목표로 제작됐다. 도시 건설 장르에 기차 운행의 묘를 살린 장점이 초반부터 큰 호응을 얻어내며 누적이용자 수 400만명을 넘어섰다.
세계적인 주류인 SNG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트레인시티’는 최근 국내 싸이월드 앱스토어에도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추후 모바일 버전으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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