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시원한 여름이벤트로 무더위 날린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1.07.22 11: 34

연일 무더위가 계속 되는 가운데 온라인 게임들이 다양한 여름 이벤트를 앞세워 더위에 지친 게이머 달래기에 나섰다.
엔트리브소프트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온라인 게임 '팡야'는 신규 스크래치 아이템으로 2011년 수영복을 남녀 커플 세트 아이템으로 묶어 선보인다.
지난 시즌 수영복을 8월 18일까지 30퍼센트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인기 캐릭터 ‘루시아’의 생일을 맞아 신규 의상 아이템으로 시원한 여름 콘셉트의 ‘아이스 쉬폰 세트’와 ‘블랙 쉬폰 세트’를 출시한다.

'말과 나의 이야기, 앨리샤(이하 앨리샤)'에서는 21일 호피 무늬의 비키니와 ‘레트로 핑크 수영복’ 등 핫 썸머 아이템을 추가했고, 내달 28일까지 '앨리샤가 쿨하게 쏜다!' 이벤트를 실시한다.
유저들은 경주를 완료할 때마다 받은 응모권으로 신규 의상인 수영복, 인기 아이템, 말 관리 세트 등 원하는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주말 또는 공휴일 오후 1시부터 9시에 게임에 접속하면 캐릭터와 말 경험치, 캐롯(게임머니)을 2배로 받을 수 있다.
또한 라이브플렉스의 MMORPG '드라고나 온라인'는 ‘So Cooooool~한 SUMMER EVENT’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게임에 참여해 ‘썸머가이’ 라는 몬스터 사냥시 획득할 수 있는  ‘아이스팩’ 아이템을 모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가장 많이 아이템을 수집한 유저 1명에게 DSLR 카메라를 증정하고, 3위까지 2명에게는 서라운드 스피커를 10위까지는 10만원권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CJ E&M 넷마블이 서비스하고 마블퀘스트에서 개발한 '미니파이터'도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 이벤트를 27일까지 진행한다.
‘달인 타이틀을 획득하라!’ 이벤트에서는 다양한 선정 조건을 통해 던전의 달인 조합의 달인 카드 강화의 달인 아이템 강화의 달인을 각각 5명씩 선발하고, 꾸미기 아이템인 달인 타이틀과 게임머니 50만 미파를 지급한다. 매일 특정 시간대에 접속하면 10분마다 3명에게 ‘광폭 히카루’ 캐릭터 카드를 즉시 지급하는 ‘핫타임을 놓치지 마라!’ 이벤트도 실시한다.
네오플이 개발하고 삼성전자 주식회사가 서비스하는 인기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는 풍성한 주말이벤트를 벌인다.
 
오는 23일 시작되는 이번 이벤트는 같이 오후 3시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에게 최대 1억 골드를 비롯한 레어급 이상의 다양한 무기 아이템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후 3시 30분 게임에 접속한 모든 유저에게 추가로 최대 2억 골드와 레어급 무기 아이템은 물론 2000세라(게임 머니)까지 보다 풍성해진 경품이 추가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유저는 경험치를 두 배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해당 시간 동안 던전에서 등장하는 ‘황금고블린’을 퇴치하면 다양한 아이템이 들어있는 ‘황금 항아리’를 획득할 수 있다.
웹젠의 MMORPG '아크로드'도 ‘핫썸머, 위대한 썸머 페스티발 이벤트’를 8월 11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아크로드' 회원들은 각자의 계정 사용시간에 따라 게임 내 고급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기간 중 300시간 이상 게임을 사용한 회원들은 ‘유니크 악세서리 세트 ‘블로드 반지’와 ‘카르카엔 목걸이’ ‘히로익 2차 무기’ 등을 받을 수 있다. 같은 기간 동안 마을 내 일부 NPC들은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스탯 상승 및 경험치 추가 능력을 부여하는 ‘얼음 버프’를 제공한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게임 업계에서 여름 시즌은 최대 성수기로 손꼽힌다. 온라인 게임들이 여름시즌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를 추가하고 있어, 게이머들 입장에서는 좋아하는 게임을 즐기면서 여러 가지 혜택을 받는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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