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이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SITGES Festival Internacional de Cinema Fantàstic de Catalunya)’에 공식 초청됐다.
25일 ‘마당을 나온 암탉’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영화는 스페인 최고의 장르 영화제로 꼽히는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의 ‘시체스 키즈(STIGES KIDS)’ 섹션에 공식 초청돼 한국 애니메이션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릴 기회를 갖게 됐다. 오는 10월 6일 개최될 예정이다.
그 동안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 초청받은 한국 영화로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추격자’, ‘해운대’ 등이 있으며 애니메이션으로는 ‘벼랑 위의 포뇨’, ‘시간을 달리는 소녀’ 등이 있다.

명필름이 최초로 제작한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은 양계장을 탈출해 세상 밖으로 나온 암탉 잎싹과 청둥오리 초록의 꿈과 자유를 향한 용감한 도전을 그린 영화다. 어린이 소설로는 이례적으로 100만부를 돌파한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수려한 화면을 완성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까지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작품인 만큼 여름 극장가에서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울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개봉일을 하루 앞당겨 27일 관객들을 찾는다.
rosecut@osen.co.kr
<사진>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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