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이벤트’로 진화하는 소셜커머스? 프리소셜커머스 '눈길'

소셜커머스가 끊임없이 변신하고 있다. 공짜와 소셜커머스가 결합된 프리소셜커머스 개념이 등장해 알뜰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프리소셜커머스란 공짜 경제(프리코노믹스)와 소셜커머스가 결합된 것을 뜻한다. 소셜커머스가 공동구매를 통한 반값 할인쿠폰을 제공한다면 프리소셜커머스는 여러 방법으로 당첨확률을 높여 해당 쿠폰에 응모케 하고 그결과 무료로 상품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일종의 무료 경품 이벤트이다. 때문에 '소셜이벤트'라 불리기도 한다.

프리소셜커머스의 장점은 업체와 벤더, 이용자 모두 윈윈(Win-Win)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현재 이 서비를 펼치고 있는 타운폰(대표 김현정, www.townpon.co.kr)의 경우를 보자. 무료 당첨을 원하는 이용자는 타운폰의 간편한 미션(문답형)만 수행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이용자는 페이스북, 트위터,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타운폰 정보를 공유하고, 공유한 URL을 타고 타운폰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사람이 회원가입을 하면 정보 제공자의 당첨확률이 높아진다. 이때 먼저 정보를 공유한 사람이 캡틴, 그 정보로 회원 가입한 사람이 피플이 되어 캡틴과 피플 관계가 형성된다. 캡틴은 피플을 많이 모을수록 랭킹이 올라가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이렇게 랭킹이 올라가면 타운폰 메인 홈페이지에서 개인 광고와 PR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도 한다.

소셜이벤트가 기업체에서 환영받는 이유는 타운폰을 통해 브랜드, 상품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을 효율적인 비용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8월 초에는 타운폰의 쇼핑몰 이벤트존이 업데이트될 예정이기도 하다.

타운폰은 그 동안 cgv영화 이용권, 롯데리아 불고기버거, 버거킹 와퍼세트, 파리바게뜨 치즈케익, 배스킨라빈스31 이용권 등을 소셜이벤트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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