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가수' 김범수가 데뷔 13년만에 처음으로 광고를 찍었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범수는 최근 현대자동차그룹의 광고 캠페인 '버스콘서트' 모델로 발탁돼 촬영을 마쳤다.
‘버스콘서트’는 실제 운행중인 버스에 김범수가 깜짝 등장해 버스 승객들을 대상으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는 콘셉트의 광고다. 이번 광고에서 김범수는 해당 광고의 캠페인송인 ‘버스를 잡자’(작사∙작곡 방시혁)도 직접 불러 또 한번 눈길을 모을 전망이다.
김범수의 소속사 ㈜일광폴라리스의 한 관계자는 “심야 버스에서 열리는 깜짝 라이브 콘서트는 콘셉트가 라이브를 추구하는 가수의 이미지와도 잘 맞아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이날 김범수는 버스 승객들의 즉흥 신청곡에 맞추어 자신의 히트곡 ‘보고싶다’ ‘나타나’ ‘제발’ 등과 함께 캠페인송인 ‘버스를 잡자’를 선보였으며, 공연 후에도 일일이 승객들과 핸드폰 카메라 촬영에 응해주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범수는 내달 20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전국투어 콘서트 ‘겟올라잇쇼-내가범수다’ 첫 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매진 중이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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