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오나미 맞아? 코르셋-망사스타킹 충격 변신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7.30 08: 35

온스타일의 '스타일쇼 Fiㄹ'에 개그우먼 5인방이 깜짝 메이크오버를 의뢰, 180˚ 달라진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낳고 있다.
 
지난 28일 밤 11시 방송된 7회에 출연, 5명 모두 전문가에 의한 깜짝 메이크오버에 나섰다고.

이 날 메이크오버에 참여한 개그우먼 5인방 김현정, 김경아, 김민경, 박나래, 오나미는 웃음을 전해야하는 직업의 특성상 대부분 우스꽝스러운 분장을 한 모습을 시청자들에 선보여왔다.
 
이에 한번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여배우처럼 완벽하게 꾸며진, 멋진 스타일로 변신해보고 싶다며 '스타일쇼 Fiㄹ'의 문을 두드렸던 것.
오나미는 개그콘서트의 ‘모태솔로’ 의상을 입는 등 5명 모두 각자 자신들의 개그 프로그램 분장으로 처음 스튜디오에 등장해 시청자들에 웃음을 선사했다. 도무지 예뻐질 수 있을 거라고는 짐작도 할 수 없었던 그녀들이 잠시 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완벽하게 메이크오버에 성공,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나자 시청자들은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고. 
5명 모두 섹시, 청순, 큐트 등 다양한 콘셉트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오나미는 황금빛 코르셋과 블랙 망사 스타킹으로 과감한 바디라인을 드러내며 섹시 디바 ‘마돈나’ 스타일로, 김민경은 도트 무늬 원피스와 레드 볼레로, 오렌지 리본 액세서리로 귀여운 ‘맥라이언’ 스타일로 변신해 환호를 자아냈다. 또, 김현정은 사랑스럽고 청순하게, 최근 아이를 출산한 김경아는 고혹적인 섹시미를, 박나래는 단아하면서도 우아한 프린세스 스타일로 각기 다른 매력을 뽐냈다.
시청자들은 방송 직후 프로그램 게시판에 “평소 개그 프로그램에서 보던 그녀들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 “스타일리스트가 신의 손인 것인가, 아니면 미모를 감추고 있던 것인가” “여자의 변신은 무죄, 개그우먼들의 변신도 무죄”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개그우먼들의 파란만장 메이크오버로 화제를 낳고 있는 '스타일쇼 Fiㄹ'은 오는 30일 저녁 7시 다시 볼 수 있다.
 
bonbon@osen.co.kr
<사진> 온스타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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