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 향기', 하이힐 강타 사건으로 '코믹 멜로' 시동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1.07.30 14: 15

김선아와 이동욱이 30일 방영되는 SBS '여인의 향기'에서 하이힐 투척 에피소드로 본격 코미디 연기를 선보인다.
 
제작사는 "3회 방송에서 연재(김선아)와 지욱(이동욱)은 예상치 못한 소매치기를 만나게 된다"면서 "연재가 소매치기를 잡기 위해 던진 하이힐이 지욱의 이마를 강타하는데, 늠름했던 지욱이 실신 직전까지 갈 정도로 아픔을 고통스럽게 표현하는가 하면, 갑작스럽게 벌어진 웃지못할 해프닝에 발을 동동 굴리는 연재의 모습이 그야말로 포복절도 웃음을 유발하게 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제작사는 또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코믹한 상황 설정에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웃음보가 터지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일본 오키나와의 뜨거운 무더위를 잊을 만큼 유쾌한 촬영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여인이 향기’는 암 말기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여행사 말단 여직원 연재와와 돈은 많지만 인생에 의욕이 없는 지욱이 만나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는 내용의 휴먼 멜로 코미디다.
 
rinny@osen.co.kr
<사진> 에이스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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