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수사극 '특수본', 촬영 완료! 11월 개봉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08.02 08: 48

올해 기대작 중 하나인 영화 ‘특수본’이 4개월간의 고된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 했다.
지난 3월 말 첫 촬영에 들어간 ‘특수본’은 지난달 30일 국립 현충원에서 진행된 마지막 씬을 끝으로 본격적인 후반 작업에 돌입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강도 높은 액션 촬영이 많은 작품이었지만 단 한차례의 사고 없이 모든 촬영을 완벽히 마쳤다. 이는 사전 치밀한 프리 프로덕션을 거친 덕분이었다.

동료경찰이 살해된 후 구성된 특별수사본부 멤버들이 숨겨진 범죄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펼치는 액션 수사극 ‘특수본’은 이미 촬영초기부터 신구의 완벽한 조화를 이룬 명품 캐스팅으로 주목 받아왔다. ‘국민 예능’이라 불리는 KBS 2TV ‘1박 2일’에 출연해 사랑 받고 있는 엄태웅,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KBS 2TV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마준 역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주원, 최근 인기 상승세를 누리고 있는 ‘명품 조연배우’ 성동일과 김정태, ‘왕의 남자’ 연기파 배우 정진영까지 싱크로율 100% 캐스팅을 완료했다.
이번 영화를 통해 거친 형사 성범으로 변신한 엄태웅은 “힘든 촬영이 많았는데도 모두들 너무 재미있게 촬영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엄태웅과 사사건건 부딪히는 FBI 출신 범죄심리학 박사로 분한 호룡 역의 주원 역시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행복하게 작업을 했고 정이 많이 들어서 아쉽다”며 제작진과의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
또 경찰서장 역할을 맡은 정진영은 “영화 촬영이라는 여행을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완주한 동료들에게 애정과 찬사를 보낸다”고 했고 김정태는 “왠지 영화가 잘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열심히 찍었고 자신 있으니 기대해 달라”면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와 스펙터클한 액션,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불꽃 튀는 연기대결로 대한민국을 사로잡을 ‘특수본’은 후반작업을 거쳐 11월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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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특수본’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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