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3D 액션 블록버스터 ‘7광구’가 개봉 첫 날부터 흥행 1위에 오른 가운데 이틀 만에 100만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4일 개봉한 ‘7광구’는 6일 하루 동안 총 45만2901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97만4249만 명으로 1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7광구’는 한반도 남단 7광구의 망망대해에 떠 있는 석유시추선 ‘이클립스 호’ 에서 벌어지는 심해 괴생명체와 대원들 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안성기, 하지원, 오지호, 박철민, 송새벽 등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총 출동하고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제작 단계부터 비상한 관심을 받았다.
2위는 국내 최초 오토바이 액션 블록버스터 ‘퀵’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모두 14만2876명의 관객을 동원한 ‘퀵’은 누적관객수 220만1104명을 기록하고 있다.
3위는 장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신하균, 고수, 류승수, 고창석 등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총 출동한 휴먼 대작 ‘고지전’은이 차지했다. 하루 동안 12만9386명의 관객을 동원한 고지전의 누적관객수는 236만625명이다.
4위는 토종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이, 5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 침묵의 15분’ 각각 차지했다.
triple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