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조선판 '오션스일레븐'으로 첫 '사극' 도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8.12 10: 14

배우 차태현이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첫 사극에 도전한다.
12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배급사 NEW는 "차태현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캐스팅을 확정지었다"라고 전했다.
'과속스캔들' '헬로우 고스트' 등에서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순발력으로 흥행보증수표가 된 배우 차태현은 이번 작품에서 조선 최고의 전문가들을 모아 '얼음 전쟁'을 도모하는 리더 '덕무' 역할을 맡았다. 장난스럽지만 천재적인 지략과 번뜩이는 순발력의 소유자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조선시대, 서빙고를 둘러싼 얼음 전쟁을 다룬 사극 코미디 장르물이다. 얼음 저장고를 터는 도둑들의 이야기로 조선판 '오션스일레븐'으로도 불리며 3년간 기획된 작품이다.
 
차태현 외에도 오지호, 성동일, 이문식, 고창석, 김정태, 서신애, 천보근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이들은 영화 속에서 조선 시대 각 분야별 최고의 꾼들로 등장, 개성 강한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현재 여배우 캐스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월 크랭크 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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