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여고생 특집 이어 '누님 4인방' 출연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8.12 10: 28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 짝꿍 특집 2탄에 일명 '무서운 누님 4인방'이 출연해 눈길을 모은다.
 
지난주 방송된 짝꿍 특집 1탄에서 걸그룹 내 여고생 멤버인 티아라의 지연, 미쓰에이의 수지, 에프엑스의 루나, 설리와 함께 짝꿍 레이스를 펼쳤던 '런닝맨' 남자 멤버들은 소녀들과 함께할 생각에 기대를 품었다.

 
게스트들이 있는 방으로 간 '런닝맨'은 소녀들이 곤히 자고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이와는 다르게 안문숙, 양정아, 김숙, 신봉선이 누워있어 '런닝맨'에 충격과 공포를 동시에 안겨줬다.
이에 '런닝맨' 멤버들은 짝꿍의 이름을 부르며 인사도 못 한 채 헤어졌다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런닝맨'의 이 같은 반응에 김숙은 '런닝맨' 촬영을 위해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2시간 동안 메이크업을 받고 집에서 제일 좋은 옷을 입고 나왔는데 왜 이런 반응이냐”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유재석은 “어제 소녀들은 ‘까르르’ 웃었는데, 오늘 누님들은 ‘허허허’ 웃는다며 확실히 웃음소리부터 다르다”라는 날카로운 지적으로 전 출연진들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런닝맨'을 꼼짝 못하게 만든 ‘무서운 누님 4인방’의 활약상은 14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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