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소방수?'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1.08.12 22: 19

[OSEN=대구,지형준기자] '끝판대장' 오승환(29, 삼성 투수)이 역대 최연소(29세 28일) 및 최소 경기(333경기) 200세이브를 달성하며 프로 야구사에 한 획을 그었다.
 
오승환은 1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앞선 8회 2사 후 마운드에 올라 1⅓이닝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원천 봉쇄하며 대기록을 수립했다. 오승환은 1999년 김용수(전 LG), 2007년 구대성(전 한화)에 이어 역대 3번째 200세이브의 주인공이 됐다. 또한 구대성의 최연소(37세11개월12일), 최소경기(432경기) 기록까지 갈아 치웠다.

오승환의 200 세이브를 축하하기 위한 불꽃놀이가 끝나고 전광판에 불이 나자 소방차가 출동해 물을 뿌리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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