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량계 제작 결함으로 무상 수리
[데일리카/OSEN=정치연 기자] 기아차에서 제작·판매한 ‘모닝 바이퓨얼’(LPG, 휘발유겸용)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

1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번 결함의 원인은 휘발유 연료탱크 내 유량계가 연료탱크에 접촉돼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연료가 부족해도 있는 것으로 표시돼 운전자가 연료가 있는 것으로 인지하고 운전하면 시동꺼짐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리콜 대상은 기아차에서 올해 4월 19일부터 7월 29일 사이에 제작·판매한 모닝 바이퓨얼 935대이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16일부터 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개선된 유량계로 교환해주는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또 리콜 전 소유자가 비용을 지불해 이번 결함 내용을 수리했다면 기아차 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을 보상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제작사인 기아차는 해당 차향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결함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기아차 서비스센터080-200-2000)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