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변기수가 16일 방송된 KBS COOL FM 라디오 ‘변기수의 미스터 라디오’를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도중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변기수는 황금 연휴를 어떻게 보냈냐는 주제로 이야기를 하는 도중 한 청취자가 "서해안에서 놀다 왔다. 오빠는 주말에 뭐했냐?’"라는 질문을 하자 상견례를 했다고 깜짝 고백을 했다.
프러포즈를 했냐는 청취자 질문에 아직 못했다고 대답한 변기수는 생방송 도중 즉석에서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변기수는 짧은 음성 편지를 남긴 후 평소에 프러포즈를 할 때 부르려고 했다던 강타의 '프러포즈'를 라이브로 불렀다. 노래를 들은 청취자들은 "악~! 닭살 돋았다. 오빠 로맨틱가이~" "진심이 담긴 노래! 내가 다 눈물이 날듯! 축하한다" "여자친구 부럽다. 예쁘게 살아라" 등의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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