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유라 인턴기자] 광주일고가 공주고를 꺾고 대통령배 첫 승을 따냈다.
광주일고는 18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제45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선발 노유성의 5⅔이닝 2실점(1자책) 호투에 힘입어 1회 2점 선취점을 지키고 공주고에 4-2 승리를 거뒀다.
광주일고는 1회 세 타자 연속 볼넷으로 맞은 무사 만루 찬스에서 전은석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와 송찬혁의 1타점 우전 적시타로 2점을 뽑아냈다.

공주고도 2회 김진건이 1루수 실책과 폭투로 1사 2루를 만든 뒤 임도경의 1타점 중전 적시타가 터지면서 1점을 따라붙었다.
광주일고는 3회와 4회 한 점씩을 보태 달아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공주고는 6회 김진건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격했으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광주일고의 노유성이 5⅔이닝 동안 5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2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공주고의 임도경은 ⅓이닝 동안 볼넷 4개를 내주며 2실점 하고 마운드를 내려가 패전의 멍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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