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호나우디뉴(31, 플라멩구)가 브라질 축구대표팀에 돌아온다.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AP 통신을 비롯한 다수의 브라질 언론들은 호나우디뉴가 브라질 축구대표팀에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브라질 축구연맹은 다음달 6일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서 열리는 가나와 친선 경기 출전 선수 명단에 호나우디뉴를 포함시켰다.
1999년 브라질 축구대표팀에 첫 발탁된 호나우디뉴는 브라질을 2002 한일 월드컵서 우승으로 이끌며 자신의 진가를 널리 알렸다. 그러나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지난해 열린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대표팀에 포함되지 못했다. 호나우디뉴가 대표팀에 차출된 것은 지난해 11월 18일 아르헨티나에 0-1로 패배한 경기 이후 처음이다.
한편 브라질 대표팀은 호나우디뉴 외에도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와 헐크(포르투) 등을 다시 호출했다.
▲ 브라질 대표팀 명단
FW : 알렉산드레 파투(AC 밀란), 호비뉴(AC 밀란), 네이마르(산토스), 헐크(포르투), 호나우디뉴(플라멩구), 레안드로 다미앙(인터나시오날)
MF : 루카스 레이바(리버풀), 할프(코린티안스), 루이스 구스타보(바이에른 뮌헨), 엘리야(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파울로 엔리케 간수(산토스), 루카스 모우라(상파울루), 페르난디뉴(샤크타르)
DF : 다니엘 알베스(바르셀로나), 다닐루(산토스),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 아드리아누(바르셀로나), 루시오(인터 밀란), 티아고 실바(AC 밀란), 다비드 루이스(첼시) 데데(바스코 다 가마)
GK : 훌리우 세자르(인터 밀란), 파비우(크루제이루), 제페르손(보타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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