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고교야구]'전준엽 2안타 3타점'서울고, 중앙고 격파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1.08.19 01: 55

[OSEN=이대호 인턴기자] 서울고가 중앙고를 8회 콜드게임으로 제압하고 16강에 합류했다.
서울고는 18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제45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 선수권대회 1차 예선에서 중앙고를 맞아 3번 타자 전준엽의 결승타와 마운드의 높이를 앞세워 7-0, 8회 콜드게임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서울고는 제물포고와 16강에서 맞붙게 됐다.
서울고는 1회 두 점을 선취하며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박경택과 이찬기의 연속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전준엽의 내야 땅볼로 결승점을 뽑았다. 이어 김성원의 적시타가 나오며 한 점을 더 보탰다.

5회 정병관의 중전 적시타로 한 점 더 달아난 서울고는 7회 1사 2루에서 전준엽과 김민섭의 연속 적시타가 터지며 5-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그리고 8회 서울고는 2사 후 김창권의 2루타와 박경택의 우전 적시타, 이찬기의 볼넷, 전준엽의 좌익선상 2루타가 터져 두 점을 추가해 7-0으로 달아나며 콜드게임으로 승리했다.
서울고 선발 신동훈은 5⅓이닝동안 2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의 기쁨을 누렸고 중앙고 선발 최연호는 6⅓이닝 8피안타 2볼넷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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