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창환 인턴기자] '팝핀 여고생' 주민정이 tvN '코리아 갓 탤런트(이하 코갓탤)'의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주민정은 20일 오후 11시 생방송으로 진행된 '코갓탤' 파이널에서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여 심사위원진과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주민정은 "부모님이 많이 반대했는데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항상 즐기자는 생각으로 무대에 임하겠다"고 파이널 무대에 앞서 각오를 다졌다.
이날 3번째로 무대에 오른 주민정은 마이클 잭슨을 연상시키는 금빛 의상을 입고 모자와 선글라스를 끼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주민정은 음악에 맞춰 절도 있는 동작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된 팝핀댄스를 선보였다.
심사위원 박칼린은 "주민정을 1위로 뽑은 사실은 절대 안 변한다"며 "한국에 이런 재능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것을 세계에 보여줄 거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고, 송윤아 또한 "오늘 정말 최고였다"며 "주민정이 보여주는 재능이 전 세계를 열광시키는 그날이 올 것을 확신한다"고 극찬했다.
문자투표 결과 주민정, 최성봉, IUV가 TOP3에 올랐다. TOP3 중 1위를 차지한 주민정은 "우승할 것이라 생각 못 했다"며 "춤을 가르쳐 준 선생님에게 가장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코갓탤' 최종 우승자 주민정은 3억 원의 상금과 크로스오버 차량을 부상으로 받게 됐다.
이날 방송에는 주민정 외에도 최성봉(노래), 김하준(샌드 애니메이션), 아이빅 하모니카 앙상블(하모니카 5중주), 김태현(노래), 김찬양(종합 예술), 이스케이프(마술), 주민정(팝핀), IUV(코믹 립싱크), 김민지(노래), 김종완(비보이) 등 파이널에 오른 10팀이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이 날 생방송으로 진행된 '코갓탤' 파이널은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의 공식채널(youtube.com/KoreasGotTalent)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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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코리아 갓 탤런트'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