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트다운' 정재영 “전도연과 러브라인? 나도 궁금해”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8.23 11: 47

배우 정재영이 전도연과 9년 만에 호흡을 맞춘 영화 ‘카운트다운’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정재영은 23일 오전 11시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카운트다운’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전도연과 함께 다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정재영은 “대한민국에서 세계적인 배우 전도연과 영화를 두 번 찍은 건 나밖에 없다”면서 “9년 만에 만났지만 변함없는 배우, 오히려 더 어려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9년 전 함께 찍은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 아옹다옹하는 사이인데 이번 작품에서는 러브 라인이 있냐는 질문에 “나도 궁금하다”면서 “늘 러브라인이 있다고 생각하고 찍는데 이번 영화에선 연민의 감정이 있다”고 답변했다.
‘카운트다운’은 주어진 시간 10일 내에 자신의 목숨을 구해야 하는 남자가 미모의 사기전과범과 벌이는 위험한 거래를 그린 액션 드라마.
극 중 정재영은 인생 최악의 선고를 받고 위험한 거래를 시작한 채권추심원 ‘태건호’ 역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낼 예정이다.
정재영, 전도연 주연의 ‘카운트다운’은 9월 말 개봉을 목표로 후반 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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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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