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복귀전' 임창용, 한 타자 상대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8.24 22: 22

'창용불패' 임창용(35. 야쿠르트)이 단 한 타자를 상대하고 1군 복귀 무대를 마쳤다.
 
임창용은 24일 도쿄 진구구장서 벌어진 주니치와의 경기서 6-6으로 맞선 9회초 2사에 마운드에 올라 상대 베테랑 와다 가즈히로를 유격수 땅볼로 막아냈다. 13일 허리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되었던 임창용은 23일 1군 엔트리에 복귀한 뒤 이틀 만에 1군 복귀전을 가졌다.

 
와다와 8구 까지 가는 대결을 펼친 임창용은 풀카운트에서 낮은 직구(147km)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팀이 9회말 점수를 얻지 못하고 경기 시간이 3시간 30분을 넘어가면서 임창용은 ⅓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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