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日 AKB48와 광고모델 발탁 '전용기 이동'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8.25 14: 56

배우 장근석이 일본 아이돌 AKB48와 일본 '에스테틱 TBC'의 새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장근석은 AKB48의 마에다 아츠코, 오오시마 유코와 함께 지난 24일 일본 도쿄도내의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TV 41매체, 카메라 95매체, 약 250명의 취재진 앞에 섰다.
장근석은 드라마 '매리는 외박 중' 이벤트를 위해 오사카에 머물고 있던 중 도쿄로 이동해야 하는 빡빡한 스케줄 속에 TBC에서 직접 전용기를 준비해 기자회견장에 참석할 수 있도록 배려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TBC 새 광고 모델로 발탁된 것에 대해 장근석은 "모델로 발탁되어 남성들의 대표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기쁘다. 한국과 일본의 남성이 아름다워지도록 내가 제1선에서 열심히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장근석은 기자회견 장에서 첫 대면을 한 AKB48 두 멤버에 대해 "굉장히 예쁘시다. 일본의 문화를 공부하고 있고, AKB48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다. 두 분 사이에 내가 서 있으니 AKB48 팬들에게 죄송한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메인 모델로 활동하게 된 장근석에 대해 AKB48 오오시마 유코는 "장근석의 소탈한 면에 깜짝 놀랐다. 서있는 모습도 아름답다. 나는 반대로 근석씨의 팬에게 미안하다"라고 밝혔고, 마에다 아츠코는 "일본에서도 굉장히 인기가 많은 장근석씨를 실제로 만나 보니 키가 커서 멋있다"라고 초면의 인상에 대해 전했다.
한편, TBC TV 방영 CF는 메인 모델 3명이 각각 가지고 있는 기존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어른스러운 매력을 대담하게 그려낸 쇼트 무비 형식으로 완성됐다. TBC의 광고는 25일부터 전국 7도시의 야외간판 약 200군데에 보드를 전시, 9월2일부터 JR을 중심으로 한 교통 광고, 7일부터 새 CF가 전국에서 방송된다.
한편 장근석은 일본에서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로 일본에서의 지명도를 순식간에 높이고 일본에서 지난 5월 'Let me cry'로 오리콘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돌풍에 가까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또 장근석은 윤석호 감독과 함께하는 드라마 '사랑비'(가제)의 9월 본격 촬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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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트리제이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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