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림, 女 100m 예선 조 1위로 1회전 진출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8.27 11: 49

정혜림(24, 구미시청)이 외모가 아닌 실력으로 이름을 알렸다.
정혜림은 27일 오전 11시 58분 대구 스타디움서 열린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00m 자격예선 4조 경기서 11초90을 기록하며 조 1위로 들어왔다.
이로써 정혜림은 여자 100m 본선 1회전 출전 자격을 획득하게 됐다. 여자 100m 자격 예선에서는 5개 조에서 각각 상위 기록을 달성한 3명과 그들을 제외한 선수들 중 좋은 기록을 달성한 4명, 총 19명이 본선 1회전에 진출한다.

한편 한국 여자 선수가 세계육상선수권대회서 100m 본선에 진출한 것은 1983년 제 1회 헬싱키 대회의 모명희(조 6위로 탈락, 12초26) 이후 처음이다.
sports_narcotic@osen.co.kr
<사진> 대구=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