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구리 통증'추신수, 대타로 나와 1타수 무안타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1.08.27 13: 37

[OSEN=고유라 인턴기자] 옆구리 통증으로 하루 결장했던 추신수(29, 클리블랜드)가 대타로 출장했지만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서 8회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지만 땅볼로 물러나며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전 경기 때부터 호소한 옆구리 통증으로 이날도 선발로 출장하지 못했다. 추신수를 대신해 후쿠도메 고스케가 우익수로 출장했다.

팀은 7회말 역전하면서 2-1이 됐고 8회말 2사 1,2루 찬스를 맞자 달아나기 위한 카드로 추신수를 꺼내들었다. 추신수는 셸리 던컨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구원 투수 블레이크 우드를 상대로 2구째 직구를 가볍게 쳤고, 공이 2루수 글러브에 들어가면서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추신수는 9회초 우익수로 들어가 플라이 타구 2개를 잡아냈다.
팀은 6회까지 0-1로 뒤지다 7회 잭 해너핸의 적시타와 이지키엘 카레라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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