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3G 연속 안타 행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8.27 16: 57

'아시아 홈런왕' 이승엽(오릭스)이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이승엽은 27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지바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차례 범타 모두 외야 뜬공이었다. 6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이승엽은 1회 만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 우익수 뜬공으로 아쉬움을 삼킨 이승엽은 6회 2사 후 좌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승엽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한편 오릭스는 상대 선발 와타나베의 역투에 막혀 1-3으로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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