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이후 흥행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는 활 액션 블록버스터 ‘최종병기 활’이 관객 4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독주를 달리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최종병기 활’은 총 70만6657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누적관객수는 439만2413명으로 올 여름 개봉한 국내 블록버스터 중 최다 관객을 동원했다.
2위는 ‘혹성탈출’의 프리퀄인 할리우드 3D 블록버스터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이 차지했다. 지난 하루 총 49만5153명의 관객을 동원한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은 누적관객수 178만7984명을 기록했다.

3위는 김하늘, 유승호 주연의 오감 추적 스릴러 ‘블라인드’가 차지했다. 총 25만7752명의 관객을 동원한 ‘블라인드’는 누적관객수 186만3506명으로 200만 고지를 바라보고 있다.
4위는 토종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이, 5위는 ‘개구쟁이 스머프’가 각각 차지했다.
사극으로는 역대 최고의 오프닝 성적을 기록하며 올해 최단기 300만 돌파 등 각종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최종병기 활’이 7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올 한국영화 최고의 흥행작으로 등극한 ‘써니’의 기록을 따라잡을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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