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드 기능과 루프박스 장착
[데일리카/OSEN=정치연 기자] 한불모터스는 푸조 SUV 3008의 스페셜 에디션 버전인 3008 아웃도어(Outdoor)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3008 아웃도어는 기존 3008 모델에 오프로드 기능을 갖춘 그립 컨트롤(Grip Control) 시스템과 아웃도어 캐리어 브랜드인 툴레(THULE) 루프박스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적용된 그립 컨트롤 시스템은 전자적 트렉션 조작으로 지면 컨트롤 기능을 향상시켜 어떤 노면에서도 최적의 주행 성능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한다.
이 시스템은 센터 콘솔에 위치한 다이얼로 평지모드(Standard), 스노우모드(Snow), 오프로드(Off-road), 사막모드(Sand), ESP오프 모드(ESP Off) 등을 선택해 간편하게 접지력을 조절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1.6ℓ H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은 112마력, 최대토크 27.5kg·m(오버부스트 29kg·m)를 발휘한다. 연비는 21.2km/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7g/km다.
최대 적재공간 1604ℓ의 트렁크는 이동식 선반을 이용해 3가지 방식으로 구획화 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테일 게이트는 클램 쉘 방식으로 2단으로 열고 닫을 수 있으며, 하단 도어는 최대 200kg를 지탱할 수 있어 야외 활동 시 테이블로 사용할 수 있다.
안전 및 편의사양으로는 헤드업디스플레이(Head Up Display), 차간거리 경고 시스템(Distance Alert), 전자동 주차 브레이크(Automatic Electric Parking Brake)시스템,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Park Assist), 힐 어시스트 시스템 (Hill Assist) 등 첨단 장치를 적용했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3008 아웃도어는 그립컨트롤 시스템과 고급 루프케리어를 장착해 캠핑이나 산악, 여행 등 아웃도어 레저 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3008 아웃도어 스페셜 에디션 모델의 가격은 3990만원. 기존 3008보다는 100만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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