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다음 상대인 쿠웨이트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정 경기서 승리했다.
쿠웨이트는 3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UAE 알 아인의 알 카라파 스타디움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 1차전 UAE와 경기서 유세프 알 술라이만의 2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쿠웨이트는 골득실차에 의해 한국에 이어 B조 2위를 마크했다.
전반 7분 선제골과 후반 20분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킨 알 술라이만은 한국이 경계해야할 요주의 인물로 떠올랐다.
쿠웨이트는 후반 9분 바데르 알 무트와의 두 번째 골을 포함 3-0으로 앞섰지만 UAE에 추격을 허용, 후반 39분 이스마엘 알 하마디, 후반 44분 아흐메드 할릴에 골을 내주며 막판 고전했다.
레바논과 첫 경기를 6-0 대승으로 장식한 한국은 오는 7일 오전 2시 쿠웨이트시티서 2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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