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입' 차화연, 서영희-김소은 친모로 밝혀져 '충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09.05 11: 23

MBC 주말극 '천번의 입맞춤'의 차화연이 서영희와 김소은의 친모라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던졌다.
 
4일 방송에서는 우주영(서영희)-우주미(김소은) 할머니 차경순(반효정)이 죽은 아들의 방을 정리하면서 책 사이에서 아들과 유지선(차화연)의 과거 사진을 발견하면서 무거운 표정을 지었다. 두 자매의 친어머니가 유지선임을 암시하는 장면이었다. 

그런데 우주미는 장우진(류진)의 부탁으로 ‘일일 여자친구’가 되어주기로 했고, 장병두(이순재) 회장의 집을 방문했다. 유지선은 우주미가 자신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모른채 그녀를 반갑게 맞이했다. 유지선은 명랑하고 밝은 우주미의 모습을 자꾸 떠올리며 왠지 모를 끌림을 느꼈다. 
장우진 역시 우주미를 다른 시선으로 보게 됐다. 무서운 아버지 장병두의 질문에도 밝은 성격대로 척척 답을 해냈고, “(실장님을 알아가는 과정이) 숨은그림찾기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재미있다”는 재치와 의미가 있는 답변에서는 장우진 역시 묘한 감정을 갖게 된 것이다.
이에 장우진과 우주미의 러브라인이 조금씩 발전해나가면서 유지선이 생모라는 과거가 이들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증폭된 상황.
 
해당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에는 “얼음 아저씨 우진과 발랄한 아가씨 주미 커플 정말 귀엽고 이들의 러브스토리가 정말 흥미롭다. 여기에 생모를 둘러싸고 얽혀있는 관계가 밝혀지면서 앞으로 이들 커플의 운명이 어떻게 전개될지 벌써부터 흥분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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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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