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벤츠 E300’ 1위 탈환
OSEN 정치연 기자
발행 2011.09.06 16: 52

수입차 9116대 신규등록
[데일리카/OSEN=정치연 기자] 지난 8월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는 메르세데스-벤츠 E300(949대), BMW 520d(631대), BMW 528(612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벤츠 E300은 올 1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1위 자리에 올랐다.
6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8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7월 보다 2.9% 증가한 9,116대로 집계됐다. 8월 등록대수는 전년 8월 8,758대보다 4.1% 늘었고, 8월 누적 6만 9,639대는 전년 누적 5만 8,371대보다 19.3% 증가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2,169대, 메르세데스-벤츠 1,802대, 아우디 869대, 폭스바겐 817대, 닛산 528대, 토요타 505대, 포드 328대, 렉서스 312대, 미니 303대였다.
이어 크라이슬러 286대, 푸조 243대, 혼다 239대, 인피니티 190대, 랜드로버 130대, 볼보 107대, 포르쉐 103대, 캐딜락 71대, 재규어 65대, 스바루 37대, 벤틀리 9대, 마이바흐 2대, 롤스로이스 1대로 집계됐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3,561대(39.1%), 2000cc~3000cc 미만 3,201대(35.1%), 3000cc~4000cc 미만 1,989대(21.8%), 4000cc 이상 365대(4.0%)였다. 국가 별로는 유럽 6,620대(72.7%), 일본 1,811대(19.9%), 미국 685대(7.5%) 순이었다.
유형 별로는 9,116대 중 개인구매가 4,990대(54.7%), 법인구매가 4,126대(45.3%)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1,554대(31.1%), 서울 1,518대(30.4%), 부산 363대(7.3%)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남 2,268대(55.0%), 인천 483대(11.7%), 서울 463대(11.2%) 순으로 나타났다.
협회 윤대성 전무는 “8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 및 프로모션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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