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토토]
주전 선수들의 원정과 피로누적, 부상 등이 정규리그 경기에 변수로 작용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 대상경기로 포함된 영국 프리미어리그(EPL)팀들이 지난주부터 이어진 월드컵 예선, 유로예선 등으로 인한 선수들의 부상과 피로누적 등의 'A매치 후유증'으로 전력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번 유로2012예선경기에는 맨유와 맨씨티, 아스널 등 쟁쟁한 팀들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치열한 승부가 벌어졌던 경기이니만큼 선수들의 체력소모로 인한 집중력 저하와 전력 차질이 우려된다.
특히 유로2012예선경기에서는 리버풀의 디르크 카이트, 토트넘의 마이클 도슨, 에버튼의 루이 사아 등이 줄줄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정규리그에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거나 아예 출전하지 못해 팀에 상당한 타격이 됐다. 이처럼 A매치에 참가한 각 팀 주력 선수들의 컨디션이 정규리그경기에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 국내선수들 중 이번 월드컵예선전에서 활약한 선덜랜드 지동원과 아스널에 입성한 박주영 등의 컨디션도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EPL의 일부 팀들이 장거리 원정을 떠났다 온 선수들에게 휴식을 취하게끔 배려해 주는 것을 고려할 때 이들이 휴식기 없이 EPL에서 활동한다는 것은 팀 전력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국가대표평가전과 월드컵예선, 유로예선 등의 A매치 기간은 강팀의 입장에서는 그리 달갑지 않은 시간이다"며 "주전선수들의 체력소진으로 인한 집중력 저하 등으로 정규리그 중 예상치 못한 결과들이 속출하기 때문에 축구 승무패게임에 참여하는 스포츠토토 팬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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