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2012 남자배구 신인드래프트가 오는 10월 13일 오전 10시 30분 청담동 리베라호텔 몽블랑홀에서 개최된다.
한국배구연맹은 "지난 7일 상암동 한국배구연맹 대회의실에서 대학연맹측과 드래프트 조정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원칙적 합의를 이뤘다"고 8일 밝혔다.
드래프트 참가 대상자는 학교장 추천을 받아 참가 신청서를 제출한 대학 3학년 선수와 4학년 선수다. 2009-2010 신인 드래프트를 제외한 나머지 해에는 3학년도 드래프트에 참가해왔다. 3학년 때 드래프트에 나서 프로에 뽑힌 선수로는 진상헌, 이영준 등이 있다.

특히 고교선수에 대해서는 대학배구의 원활한 선수수급을 위해 2011년 현재 고교 1학년에 재학중인 선수가 졸업하는 시기인 2013년 신인드래프트부터 문호를 개방키로 합의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확률추첨제로 진행된 드래프트 지명 순위방식은 이번 드래프트부터 직전 시즌 성적 역순으로 진행된다.
2011~2012시즌 드래프트는 우리캐피탈, KEPCO45, LIG손해보험,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삼성화재순으로 지명권을 행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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