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26)가 결승골로 소속팀 감바 오사카에 승리를 안겼다.
이근호는 지난 10일 일본 오사카 엑스포70 경기장서 열린 오미야 아르디자와 J리그 25라운드 홈경기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감바 오사카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감바는 16승 5무 4패 승점 53점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이근호는 전반 43분 중거리 슈팅으로 오미야의 골문을 흔들며 정규리그 10호골을 기록했다. 감바는 이근호에 이어 후반 32분 하피냐가 추가골을 성사시키며 2-0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근호의 팀 동료 김승용은 후반 26분 교체 투입되어 팀 승리에 일조했다.

한편 세레소 오사카의 김보경은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경기서 후반 27분 팀의 4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세레소는 김보경의 정규리그 7호골에 힘입어 5-4로 승리를 거뒀다. 히로시마의 이충성(일본명 리 다다나리)은 선발로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한 채 후반 17분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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