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 주말극 전체 1위..'여향' 뒷심 기대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09.11 10: 25

KBS 2TV 주말연속극 '오작교 형제들'(이하 오작교)이 주말극 전체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오작교'는 전국기준 19.8%의 시청률을 기록, 이날 방송된 전체 드라마들 중 정상에 올랐다.

 
뒤를 이어 최종회만을 남겨둔 SBS 주말특별기획 '여인의 향기'가 16.7%를 기록, 2위에 올랐고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KBS 1TV 대하사극 '광개토태왕'이 16.5%를 기록, 근소한 차로 3위에 랭크됐다. 이 밖에 SBS 주말극장 '내사랑 내곁에'가 15.0%, MBC 주말특별기획 '애정만만세'가 13.0%, MBC 주말연속극 '천번의 입맞춤'은 8.8%에 그치며 뒤를 따랐다.
 
'오작교'는 이날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내며 1위의 영광을 안았다. 2위에 오른 '여인의 향기'는 오늘 최종회에서 막판 뒷심을 기대케 하고 있다. 동시간대 경쟁작인 '광개토태왕'은 물론 '오작교'에 대적할 자체최고시청률을 새로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날 오후 11시30분 특별 편성됐던 KBS 2TV 추석특집드라마 '노리코, 서울에 가다'는 3.1%의 저조한 시청률을 내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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