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육상대회’ 수 만여 팬 운집...올림픽 저리가라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9.13 17: 43

제 3회 ‘2011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가 슈퍼주니어, 샤이니, 티아라 등 정상급 아이돌 그룹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정상급 아이돌 가수는 물론, 배우, 개그맨 등 총 12팀 150여 명이 출전, 젊은 스타들이 넘치는 승부욕과 끼, 실력을 겨룬다.
수지, 민호, 환희의 개막식 선서에 이어 마이티 마우스 숀리의 굴렁쇠 이벤트, ‘붐티비 원더’로 변신한 붐과 슈퍼주니어의 개막식 특별 공연까지 시작부터 대회의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대회에 출전한 남녀 스타들은 100m 단거리, 높이뛰기, 멀리뛰기, 400m 계주 등 다채로운 육상 경기를 펼친다. 또 올해 새롭게 추가된 200m 릴레이 경보까지 시청자들은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됐다.
붐, 김제동, 오상진과 유여춘 해설위원이 MC를 맡은 이번 대회는 샤이니, 씨스타 등 육상 스타로 이름을 날렸던 기존의 멤버들과 신인들의 신구대결, 새로 추가된 경기에서의 신기록 등이 관전 포인트다.
아이돌 스타들의 뜨거운 승부욕과 치열한 몸싸움, 예상치 못했던 돌발 상황 등으로 매회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아이돌 육상대회’. 이번 대회에선 누가 최고의 스타로 떠오를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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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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