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남' 이민우-홍수현, 서로의 마음을 확인 후 '수줍은 키스'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09.15 10: 51

KBS 2TV 수목극 '공주의 남자' 정종(이민우 분)-경혜공주(홍수현 분)가 키스신을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역사 속 실존 인물인 만큼 역사가 '스포일러'라는 이유로 '스포커플'로 불리는 정종-경혜 커플은 차분히 단계를 밟아가고 있는 '느림보 사랑'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공주의 남자' 18회에서는 '수양 제거'라는 거사를 앞두고 혼란스러운 마음의 정종(이민우 분)과 정종 걱정 때문에 잠도 못 자는 경혜(홍수현 분)의 불안한 심리를 중점적으로 다루게 된다. 

이들은 서로를 향한 애정과 따뜻한 눈빛, 걱정, 위로 등으로 서로를 안심시키는 한편 정종은 경혜를 품에 안으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다. 이에 경혜는 "반드시 살아 돌아와 주십시오, 서방님"이라며 마음을 표현하게 된다. 서로의 마음의 절정을 확인한 이들은 떨리는 마음으로 서툴게나마 입을 맞추게 된다.
이에 '공주의 남자' 제작진은 "불안함 사이 더욱 싹튼 느림보 커플의 사랑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더욱 뜨겁게 할 것이다. 아름다운 한 쌍의 부부로서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될 것.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공주의 남자'는 오늘(15일) 오후 9시 55분에 18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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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모스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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