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스타일 변신으로 주목받는 빅뱅 지드래곤이 배우 김민희를 최고의 패셔니스타로 꼽았다.
지드래곤은 17일 방송되는 온스타일의 '스타일매거진'에서 자신의 패션 철학과 평소 좋아하는 스타일 등에 대해 솔직하게 전한다.
지드래곤은 특히 최고의 패셔니스타로 김민희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김민희 누나는 어떤 스타일도 잘 소화하는 것 같다. 볼 때마다 특유의 멋이 느껴져서 여자인데도 참 멋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때로는 보이시하고 때로는 청순하고, 또 어떤 때는 섹시하기도 하고, 상황에 따라 너무 튀지도 심심하지도 않은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주는 것 같다"라면서 "사실 김민희 누나는 흰 티셔츠에 청바지만 입어도 예쁘더라"고 덧붙였다.
또, 지드래곤은 올 가을 트렌드로 '소녀시대 양말'을 꼽았다. 지드래곤은 "혼자만의 유행이기는 한데, 예전 소녀시대분들이 신고 나왔던 스트라이프 무늬의 양말을 요즘 즐겨 신는다. 귀여운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냥 양말이 좋은 것이지 다른 뜻은 없다. 이상하게 보지 말라"고 덧붙이며 쑥스러운 듯 웃음을 터뜨렸다.
이 외에도 이 날 방송에서 지드래곤은 요즘 좋아하는 패션 스타일과 액세서리에 집착하고 있는 이유, 주로 쇼핑하는 곳과 도전해보고 싶은 패션 스타일 등에 대해서도 공개한다.
ny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