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하네”..쌍용차, 글로벌 전략 모델 ‘XIV-1’
OSEN 정치연 기자
발행 2011.09.15 18: 08

쌍용차 새 디자인 철학 반영
[데일리카/OSEN=정치연 기자] 쌍용차의 글로벌 전략 모델 XIV-1’이 베일을 벗었다.
쌍용차는 13일(현지시간) 개막한 2011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프리미엄 CUV(Crossover Utility Vehicle) 컨셉트카 XIV-1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XIV-1은 쌍용차 추구하는 프리미엄 CUV 디자인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하는 컨셉트카다. 차명인 XIV-1은 ‘eXciting user Interface Vehicle’의 약어로 모바일 기기의 자유로운 활용이 가능한 모바일 오토 시스템(Mobile Auto System)을 구현했다.
코란도의 강인한 이미지를 재해석한 전면은 쌍용차의 디자인 철학을 충실히 계승했다. 요트의 이미지를 표현한 측면은 경쾌함과 속도감을 나타낸다.
한국 전통 탈의 해학적 미소에서 영감을 얻은 헤드램프는 LED를 이용해 제작됐다. 간결한 디자인의 리어램프는 운전자의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한다.
실내는 절제미를 강조했다. 인스트루먼트 패널을 좌우 대칭형으로 설계해 안정감이 느껴지며 알루미늄 재질의 센터페시아가 고급감을 더한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XIV-1은 실험적이고 진보적인 디자인 정신을 구현한 글로벌 전략 모델”이라며 “이번 모터쇼는 글로벌 SUV 메이커로 도약하려는 쌍용차의 위상을 굳건히 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향후 XIV-1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신개념 전기차 등 다양한 신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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