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신영이 E채널 드라마 '여제'를 통해 생애 첫 진한 키스신을 선보인다.
오는 10월 1일 밤 첫 방송되는 E채널 자체제작 드라마 '여제(女帝)' 주인공 장신영은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이번이 내 연기 인생 첫 키스신이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날 장신영의 키스신은 사랑스러운 분위기보다 상대배우 강지섭이 일방적으로 행하는 거친 키스. 극 중 복수를 위한 남자의 '여제'가 되는 서인화(장신영)와 그런 그를 뒤에서 지켜주는 정혁(강지섭)의 첫 러브신이나 다름없었던 것.
비록 장신영에겐 첫 번째 키스신으로 많이 떨렸던 촬영이었겠지만 두 사람은 NG 없이 한 번에 감독의 OK 사인을 받아냈다. 찰떡호흡을 증명한 셈.
이에 강지섭은 "리허설 아니었냐"며 "한번 찍고 끝날 줄 몰랐는데 당황스럽다"고 아쉬운 반응을 보여 촬영 스태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여제’는 일본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 돈과 권력에 짓밟힌 한 여자가 권력형 비리에 물든 남자들을 지배하며 복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원작인 일본의 배경을 한국 정서에 맞게 각색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월 1일 밤 11시 E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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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채널 제공.